민선 8기 김진태 도정의 2기 특보단 인선이 완료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13일 오전 11시 도청 기자실에서 ‘민선 8기 도지사 특별보좌관 2기’ 12명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특보단 2기는 강원특별법 시행과 민선 8기 반환점에 맞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하는 시기임을 고려,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정을 만들기 위해 도민 민생경제와 연결되는 분야를 세분화해 정책 자문과 대외 협조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장애인, 어르신, 관광수산, 소상공인, 기획 특보를 신설했고,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중점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특보단은 12명 중 여성이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으며, 각 세대를 아우를 수 있게 3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로 구성됐다.
▲ 강원특별자치도정 특보단 2기
기존 특보단 1기에서 유임된 특보는 2명이다. 이범연(61) 평창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 위원장가 보건체육특보를 이어갔고, 김인배(60) 지역도시특보가 안전건설특보로 임명됐다. 이 밖에 새로 임명된 특보로, 청년특보에는 최진영(40) 주브라더스 인테리어 디자인 대표가 임명돼 청년정책 자문을 담당한다. 여성특보에는 김금분(69)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임명돼 도내 여성·가족 관련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농림특보에는 최종태(61) 전 강원농업기술원 원장이 임명돼 농업·임업 정책 자문을 담당한다.
관광수산특보에는 김필수(39) 어업회사법인 대일수산 이사가 임명돼 관광·수산에 대한 정책 자문을 담당한다. 장애인특보에는 박용근(65) 지체장애인협회 강릉지회장이 임명돼 장애인복지 정책 자문을 담당한다. 어르신특보에는 함몽인(72)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노인지도자 대학장이 임명돼 노인복지에 대한 정책 자문을 담당한다. 소상공인경제특보에는 황재득(41) 강원특별자치도 청년소상공인협회 18개시군 연합회장이 임명돼 소상공인 경제정책 자문을 담당한다. 기획특보에는 김흥섭(38) 바로이길 대표가 임명돼 정책기획 자문을 담당한다. 대외협력특보에는 안은정(52) 원주문화재단, 원주시체육회 이사가 임명돼 대외협력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문화예술특보에는 정미숙(59) 가톨릭관동대학교 미디어예술대학장이 임명돼 도의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함종국 도정협력관은 “이번 특보단 구성을 기점으로 도정 분위기가 성과 중심으로 쇄신될 것”이라며 “도민이 공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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